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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인생멘토 이이사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2가지 방법



나는 한 가지 일을 꾸준하게 못 하는 편이다. 어떤 일을 어느 정도 잘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 정도에서 쉽게 만족하고 흥미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일을 찾는다. 그래서 나는 취미를 만들기가 참 어려웠다. 어릴 때 아버지께 '아버지는 왜 취미가 없으세요?' 라고 여쭤보니 '취미를 가지려고 뭘 시작하면 오래 못하겠더라고' 라고 하셨는데 아마 그런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


그래도 10살 때부터 30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이다. 주변 어른들께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그 중에서 내가 '사부' 라고 부르는 옆집 아저씨가 계셨는데 태권도를 꽤 오래하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분이셨다.


내가 10살이 되던해 사부가 한달 안에 푸쉬업을 한번에 30개를 할 수 있게 되면 '박동희'라는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의 사인볼을 준다고 하셨다. 그 사인볼을 갖고 싶은 어린 마음에 그렇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을 30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고 아직은 20대 시절과 비슷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두 가지인 것 같다.


1) 운동을 항상 부족하게 한다.

운동하는 것이 힘들고 부담이 된다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항상 '이 정도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만 한다. 하지만 운동하는 시간들이 쌓이다 보면 꽤 무거운 무게를 정확한 자세로 할 수 있고, 먼 거리를 힘들지 않고 빠르게 달릴 수가 있다. 단기간 안에 목표한 바가 있어 쏟아 부어야 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목표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2) 운동을 생활 속에 묻혀 둔다.

어릴 때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운동하는 것이 힘들고 운동하러 가기가 싫다. 특히 큰 마음 먹고 헬스장을 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래서 나는 운동을 내 생활 속에 묻혀 둔다. '짬짬이 운동'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운동을 나누어서 하던 한꺼번에 하던 그 효과는 비슷한 것 같아 최대한 나눠서 생활 속에서 운동하는 편이다. 아침에 세수하고 복근 운동, 머리 감으면서 스쿼트 처럼 말이다.


나는 운동을 10대 때는 시켜서 했고, 20대 때는 멋있고 싶어서 했고, 30대 이후에는 팔다리를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싶어서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겠지만 몸이 아프지 않고,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운동을 일찍 시작해서 이 행복을 누리고 있게 해주신 '사부'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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